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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차 경선…김민석, 신경민 눌러 3선 도전
2020-02-27 11:55 정치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총선이 4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당 후보가 속속 확정되고 있습니다.

국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어젯밤 발표된 민주당 1차 공천 결과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성시온 기자!

[질문1]민주당 중진 의원들이 대거 탈락했다고요?

[리포트]
중진들이 대거 탈락했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민주당이 지역구 29곳에 대한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는데 중진들이 대거 고배를 마셨습니다.

6선의 이석현, 5선의 이종걸, 3선의 심재권, 유승희 의원 등 현역 의원 7명이 경선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경기 안양동안갑 이석현 의원은 민병덕 변호사에게, 경기 안양만안 이종걸 의원은 강득구 전 경기 부지사에게 패한 겁니다.

서울 영등포을 지역은 김민석 전 의원이 재선 신경민 의원을 꺾어 20년 만에 3선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청와대 출신도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김영배 전 민정비서관은 본선에 진출했지만 김우영 전 자치발전비서관과 김봉준 전 인사비서관은 현역 의원에 패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오늘부터 11개 지역구 후보를 결정하는 3차 경선에 들어갑니다.

[질문2]미래통합당 공천 진행상황은 어떻습니까?

미래통합당은 민주당 현역 의원 지역구 3곳에 30대 청년 후보들을 공천했습니다.

서울 광진갑에 김병민 시사평론가, 노원병에는 이준석 당 최고위원, 도봉갑에는 김재섭 같이오름 대표를 후보로 내세웠습니다.

통합당 공관위는 오늘 오후부터 경기도 추가 신청 지역을 중심으로 면접을 재개하고 수도권 공천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황교안 대표는 최소한의 수행 인력을 대동하고 오늘 오전 대구를 방문해 시민들을 위로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뉴스 성시온입니다.

sos@donga.com
영상취재: 한일웅
영상편집: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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