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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지 유증상자 80% 확진…추가 가능성 높다
[채널A] 2020-02-27 19:28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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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확진자는 하룻밤 사이에 4백 명 넘게 늘어나 1100명을 넘었습니다.

신천지 교회 관련자가 대부분인데, 놀라운 건 검사를 실시한 대구 신천지 교회 신도 중 80%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 정도로 전파력이 셌다는 거겠죠.

현장 기자 연결해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질문1] 배유미 기자, 대구가 계속 무서운 속도로 확진자가 늘고 있네요. 지금 신천지 대구 교회 관련자가 몇 명이나 되나요?

[리포트]
대구시는 코로나19 증상이 있다고 밝힌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1193명의 조사를 먼저 마쳤는데요.

이들 가운데 약 80%, 그러니까 950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권영진 / 대구시장]
"신천지교인 중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한 진단검사 중에 확진자 비율을 대단히 높습니다. 80% 정도가 나왔습니다."

이번 조사 대상에는 31번 환자와 함께 지난 16일 예배를 봤던 신도들도 포함돼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이런 집단감염 사태로 볼 때 31번 환자도 2차 감염자일 수 있다고 보고 있는데요.

어디에선가 코로나19에 공동 노출된 신도들이 지난 9일과 16일 예배 당시 바이러스를 동시에 퍼뜨렸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겁니다.

외부와 차단된 공간에서 오랜 시간 함께 예배를 하다보니 전파력도 매우 강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2] 일단 유증상자 검사가 끝났다고 했는데 앞으로는 확진자가 좀 줄어들까요?

오늘부터는 증상이 없는 신천지대구교회 신도들에 대한 전수조사가 시작됐습니다.

대구에 머물고 있는 신도 8200여 명 가운데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이 7천 명에 이릅니다.

신도 중에는 증상이 없다고 밝혔다가 나중에 확진된 사례도 나와 앞으로 검사에서 확진자 수는 더욱 늘어날 수 있습니다.

대구시는 영남권 첫 확진자가 나왔던 16일 예배와 2주간의 잠복기를 고려할 때 앞으로 일주일을 확산 방지의 골든타임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김건영
영상편집 : 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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