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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억 원 쾌척…인천시청, 단체 헌혈 동참
2020-03-05 20:22 스포츠

스포츠계에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류현진이 1억 원을 쾌척했고 인천시 체육회는 헌혈로 위기 극복에 동참했습니다.

염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캐나다 토론토에서 날아온 정확한 제구력의 스트라이큽니다.

1억 원을 쾌척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입니다.

류현진은 코로나19 치료에 써달라며 오늘 한 구호단체에 기부했습니다.

국내에선 인천시 체육회가 혈액 부족 사태에 힘을 보태기 위해 단체 헌혈에 나섰습니다.

[이종환 / 인천시 체육회]
"훈련장도 잠정 폐쇄되고 이런 상황에 몸으로 할 수 있는 건 헌혈이 가장 좋다…"

고향이 대구인 선수는 마음이 더 애틋합니다.

[이동록 / 인천시청]
"대구가 고향이고 부모님이 다 계시는데 전화 안부 밖에 해 드릴 수 없는 게 안타깝고…고향에 조금이라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스포츠계, 선수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염정원입니다.

garden9335@donga.com
영상취재: 한일웅
영상편집: 천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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