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일보다 272명 증가했습니다.하루 확진자가 300명대 아래로 떨어진 건 11일 만으로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지 관심이 쏠립니다.

2. 신천지 신도가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한마음아파트 주변에 신천지 관련 시설이 무려 14곳이나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중에는 교회 간판을 달고 위장한 곳도 있었습니다.

3. 내일부터 시행되는 '마크스 5부제'에서 만 10세 이하 어린이와 만 80세 이상 노인을 대신해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오늘 약국에선 마스크 값을 신용카드로 결제하려는 시민과 현금을 받으려는 약사 사이에서 승강이가 벌어졌고, 일부 약국에선 중·소형 마스크만 판매해 복불복 마스크라는 볼멘소리가 터져나왔습니다.

4. 서울 은평구에 사는 30대 남성이 최근 프랑스와 스페인 여행을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망자가 200명을 넘은 이탈리아는 관광지인 밀라노와 베네치아를 전격 봉쇄했습니다.

5. 목걸이만 걸고 있으면 반경 1m 이내 세균을 없애준다는 일명 '코로나 차단 목걸이'가 최근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의 주요 성분이 독성이 강한 락스 성분이어서 오히려 인체에 해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6. 총선이 3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관위는 코로나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의 경우 우편 투표를 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신청은 오는 28일 마감되는데 이후에 발생하는 확진자는 투표할 수 없어 제도 보완이 필요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