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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
2020-03-16 20:10 경제

해양 수산부에서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죠. 문성혁 해수부 장관도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남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해수부 관계자는 "지난 10일 해수부 확진자의 대면보고를 장관이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2주간(24일까지) 자가 격리하라고 보건소로부터 통보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이 확인되면 진단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더라도 잠복기를 고려해 최대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문 장관은 지난 11일 진단검사를 통해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잠복기를 고려해 14일간 자가격리 대상으로 분류된 겁니다.

해수부는 총 79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해 총 27명이 확진을 받았는데, 문 장관처럼 확진자와 접촉 이력이 확인돼 자가격리 대상으로 통보된 인원만 292명입니다.

해수부 장관은 관사에서 전화보고와 원격시스템을 통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내일 국무회의에는 김양수 차관이 대신 참석합니다.

채널A 뉴스 김남준입니다.

kimgija@donga.com

영상편집 :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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