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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고 또 뒤집고…통합당, 민경욱 인천 연수을 공천
2020-03-26 17:11 정치 데스크

■ 방송 : 채널A 정치데스크 (16:30~17:50)
■ 방송일 : 2020년 3월 26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민지 정치부 기자, 장윤미 변호사,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고래 싸움에 두 번 죽다 살아났습니다. 김 기자, 어떻게 된 이야기인가요?

[김민지 정치부 기자]
공천 과정에서 그야말로 천국과 지옥을 오가다가 결국 공천을 받긴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민경욱 의원이 컷오프를 당했습니다. 공관위에서는 민현주 전 의원을 단수공천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최고위의 요구로 여기에서는 경선을 해야 한다고 해서 경선을 버렸는데 이번에는 민경욱 의원이 이겼습니다. 그래서 공천이 됐는데 공관위가 다시 무효 결정을 하고 민현주 전 의원을 재추천하기에 이릅니다. 그런데 최고위가 공관위의 요구를 기각해서 결국 민경욱 공천이 확정된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네 차례나 공천 결과가 바뀐 것입니다.

[이용환]
이런 경우는 흔치 않은 경우죠?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처음 봤습니다. 그래서 황교안 대표가 이 사람을 챙긴 것이라는 등 상당히 소문이 많습니다.

[이용환]
황교안 대표는 어제 잘못된 공천을 자신이 대표로서 정리한 것일 뿐이라고 했습니다. 최수영 교수께서는 어제 저 공천과정을 어떻게 보셨어요?

[최수영 정치평론가]
저는 황교안 대 김형오의 힘겨루기가 잠복돼 있다가 폭발한 것으로 봅니다. 중요한 것은 이것이 선거 후보 등록 하루 전에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보수의 품격을 보여줘야 할 통합당의 공천 과정이 마지막에 격돌한 것은 국민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로 보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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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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