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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억 가상화폐’ 겨눈 윤석열
2020-03-26 18:16 뉴스TOP10

■ 방송 : 채널A NEWS TOP10 (17:50~19:30)
■ 방송일 : 2020년 3월 26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태현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장예찬 시사평론가

[김종석 앵커]
검경이 조주빈 사건에 초강력대응의지를 보이는 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도 칼을 빼들었습니다. 돈을 내고 성착취물을 본 20여만 명의 추적을 시작한다는 거겠죠. 아주 이례적으로 모든 수사상황도 공개하기로 하고 윤석열 총장이 직접 특별팀까지 꾸렸다고 합니다.

[장예찬 시사평론가]
검찰에서 거의 특수검사 수준의 특별팀을 꾸렸습니다. 윤석열 총장에게도 매일 보고가 들어갈 텐데요. 향후 검찰이 기소도 담당하게 될 겁니다. 지금 여야가 부랴부랴 n번방 방지법 등을 내세우고 있지만, 조주빈을 향해서는 기존의 법을 적용해서 기소할 수 있습니다. 어떤 범죄행위를 적용할 수 있는가도 검찰을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특별팀에 가상화폐와 관련된 검사가 많이 들어갔습니다. 30억이 넘을 것으로 유추되는 금액을 제대로 환수하는 것이 범죄 집단의 소행인지 조주빈 개인의 소행인지 밝혀내는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중략)

[김종석]
결국은 조주빈이 한 행각이 아니라 가상화폐 전문가나 조직세력이 연루됐을 가능성까지 나오더라고요.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지금 여러 가지 가상화폐 중에서도 (조주빈이) 거래를 가장 많이 한 모네로가 익명성이 강하고 추적하기 어려워 범죄에 최적화된 가상화폐라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주빈 뒤에서 범죄조직이 도와준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당연히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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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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