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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신한 권영진, 무슨 일?
2020-03-26 18:18 뉴스TOP10

■ 방송 : 채널A NEWS TOP10 (17:50~19:30)
■ 방송일 : 2020년 3월 26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태현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권영진 대구시장이 시의회에 참석하고 나오다가 실신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긴급생계자금을 두고 대구시의원과 말싸움을 벌이다가 생긴 일입니다. 장예찬 평론가님, 권영진 시장의 건강상태는 어떻습니까?

[장예찬 시사평론가]
우선 응급실에 도착해서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보고 건강상태를 파악한 후 퇴원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합니다. 권영진 시장은 코로나 사태 발발 이후 지금 35일째 시장 집무실 간이침대에서 생활하며 건강상태가 악화됐던 것 같습니다.

[김종석]
최 교수님,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권 시장과 이진련 대구시의원이 대구시 긴급재난자금을 두고 다퉜나보더라고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이진련 대구시의원은) 왜 (긴급재난자금을) 현금으로 지급하지 않느냐고 물어봤고, (권영진 대구시장은) 박원순 시장이나 이재명 지사는 왜 현금으로 안 주는지 가서 물어보라고 답했습니다. 어쨌든 업무가 과중하면 연기나 서면으로 답하는 방법도 필요하지 않겠냐는 생각이 듭니다.

[김종석]
(권 시장이) “30여 일째 사무실에서 야전침대 생활 중이다 정신적으로 많이 피곤하다.”라고 했었다고 합니다. 시장실에서 숙식중인 모양이죠?

[장예찬]
권영진 시장이 총선 이전에 지원금을 주면 선거에 불리할까봐 이것을 미룬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금으로 바로 지급하게 되면 이것을 지역경제에서 소비하는 게 아니라 저축하거나 안 쓰는 경우도 생깁니다. 권영진 시장은 대구 사람들이 대구 시장에서 돈을 쓸 수 있도록 절반은 선불카드 절반은 온누리 상품권을 만들어 배포하겠다고 하는 겁니다. 이 과정에서 행정력이 들어가니 늦춰질 수도 있습니다.

[김종석]
코로나로 가장 고통 받았던 곳이 대구이기 때문에 어서 빨리 대구 시장이 건강을 회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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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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