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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차 타며 “친일척결”?
2020-03-26 18:57 뉴스TOP10

■ 방송 : 채널A NEWS TOP10 (17:50~19:30)
■ 방송일 : 2020년 3월 26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태현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고위공직자 재산 내역이 공개됐습니다. 먼저 최강욱 전 청와대 비서관이 이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일본 이익에 편승하는 무리 척결하는 것이 최고의 목표”라고 했던 사람이 어떻게 일본의 고급 차를 탈 수 있느냐는 논리입니다. 일본 차 사서 탈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장예찬 시사평론가]
일본 차 탈 수 있죠. 문제는 바로 하루 전 우리나라 정당 중에 친일파 정당이 있는 것처럼 ‘친일 척결’이 이번 선거에 나온 명분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번 일본과의 갈등이 심화될 때 일본불매운동에 동참하지 않는 국민들이 마치 친일파인 것처럼 여론을 조성했었습니다. 반일기조를 끌어올렸던 사람이 정작 자기 차는 출고가 1억이 넘는 일본 차라는 게 위선적이라는 비판을 받는 겁니다.

[김종석]
자동차 말고도 집 문제도 있죠. 다주택자 공직자들에게 솔선수범해서 집을 팔라고 했던 노영민 비서실장이 아직도 다주택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안 팔린 겁니까? 아직 팔려고 내놓질 않은 겁니까?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노영민 비서실장은) 수도권 투기 지역에 2채 이상을 보유한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1 주택을 제외하고 모두 팔라고 했습니다. 서초동에 아파트 한 채가 있고 충북 청주에 아파트 한 채가 있는 것이므로 지금 상황으로 보면 본인 말과 크게 벗어난 건 아닙니다. 아무튼 다주택이라는 게 우리 사회에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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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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