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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료 때문에 손흥민 다시 영국행?…무관중 리그 검토
2020-03-31 20:23 스포츠



영국으로 갔다왔다, 자가격리로만 한달을 보내야 하는 손흥민이 또 영국으로 가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프리미어리그가 무관중으로 리그를 재개하려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이민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향후 3년간 TV중계권료 14조 원.

이대로 시즌이 끝나면 프리미어리그는 약 1조 천오백억 원을 물어내야 합니다.

무관중이라도 무리하게 강행하려는 이유입니다.

5월 초 시작해, 7월 12일 끝내는 안이 검토 중입니다.

이 바람에 지난 주말 귀국한 손흥민은 자가격리가 끝나자마자 영국으로 되돌아가야 할지도 모릅니다.

현지에서 또 2주간 자가격리는 필숩니다.

축구는 멈췄지만 손흥민의 위상은 여전합니다.

유럽축구연맹은 손흥민의 탁월한 기술에 주목했습니다.

바로 특히 상대 선수의 다리 사이로 공을 빼내는 기술입니다.

세계적인 선수 네이마르나 메시도 주로 사용하는 기술을, 손흥민은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자주 선보였습니다.

[손흥민 / 토트넘 ]
"델레 알리는 그 기술을 모든 사람한테 쓰려고 해요. (우리 팀에선) 저나 알리가 제일 좋아하는 것 같아요."

훈련 땐 이 기술로 팀동료를 당혹스럽게도 합니다.

[손흥민 / 토트넘]
"무사 시소코에게 써먹는 걸 좋아해요. 정말 재미 있어요."

채널A 뉴스 이민준입니다.

2minjun@donga.com
영상편집 : 천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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