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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카메라 24’ 심장이 뛴다…동물 생명의 최전선을 가다
2020-04-03 13:02 문화

3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관찰카메라 24’에서는 동물 생명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동물병원과 동물원의 수의사를 조명한다.

이날 방송에서 관찰카메라는 먼저 국내 대표 2차 진료 동물병원을 찾아간다. 위중한 환자들이 주로 찾는다는 분당의 H 동물병원. 분당의 H 동물병원의 환자들은 대부분 작은 병원에서 치료가 불가능해서 찾아오는 노령 환자 혹은 중환자이다. 상태가 위중한 만큼, 병원에선 예기치 못한 일들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 병원의 특별한 점은 전문의들의 협진 시스템이다. 안구를 삽입하고 눈 주위의 염증을 제거하는 대수술에 참여한 안과, 내과의 전문의들은 베테랑들다운 호흡을 선보인다. 사선을 넘나드는 환자들과 기적을 선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들의 모습을 관찰카메라가 함께한다.

두 번째로 관찰카메라가 향한 곳은 480여 마리의 동물들이 살고 있는 청주동물원. 이곳에도 건강이 좋지 않은 일부 동물들이 있다. 유전적 요인과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허리 디스크가 의심되는 한 호랑이를 진료하기 위한 야생동물 수의사들의 치열한 현장을 관찰카메라가 함께한다. 또한 웅담 채취용으로 갇혀 고통 받던 반달가슴곰을 구출해 보호하는 모습과 더 나은 환경을 위해 중성화 수술을 할 수밖에 없는 여우의 사연까지 관찰카메라에 담는다.

청주동물원 수의사들이 하는 일은 단순한 치료를 넘어선다. 야생의 터전을 잃고 동물원에서 생활하는 동물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고, 어딘가에서 고통받고 있는 야생동물들을 위한 구조 활동을 진행한다.

동물의 생명을 책임지는 수의사들에 관한 이야기, 채널A ‘관찰카메라24’는 4월 3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대한민국을 관찰하라! 트렌드와 궁금함이 모인다면 모든 현장, 모든 테마, 그 어떤 인물도 카메라에 담는다! 본격 인해전술 다큐멘터리 ‘관찰카메라 24’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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