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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공격한 민주당 “황교안 애마 탄 돈키호테”
2020-04-07 19:29 뉴스A

더불어민주당은 조국 심판론에 불을 지피고 있는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을 향해 화력을 집중했습니다.

오늘은 민주당의 험지로 불리는 서울 강남 지역을 처음 찾았습니다.

이동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이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을 '망상에 빠진 돈키호테'에 비유했습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황교안 애마를 타고 박형준 시종을 앞에 데리고 대통령 탄핵이라는 가상의 풍차를 향해서 정부에 있지도 않은 사람을 심판한다며…"

현직에서 물러난 조국 전 장관을 심판하자는 통합당의 주장을 비판한 겁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상대적 약세 지역인 강남 3구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국난극복을 위해 여당을 찍어달라고 호소했지만, 이 지역 관심사인 종부세 감면에 대해서는 말을 아껴 민주당 후보들과 대조를 보였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종부세와 재건축과 관련한 민원들을 조화를 이루고 적절한 균형을 취할 수 있는 그런 지혜를 발휘해보겠습니다."

[김성곤/더불어민주당 강남갑 후보]
"강남 주민들의 최대 현안은 역시 종부세 감면입니다. 종부세 감면이 합리적으로 조정되어야 하는 것이 저의 생각이고…"

강남 유권자들은 부동산 공약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최춘지/서울 서초구]
"개발이익 환수조치 그거 때문에. 우리는 여기에 40년 이상 집 하나만 갖고 살거든요."

[김연수/서울 강남구]
"여기는 종부세 낮춰준다면 좋죠. 종부세 때문에 진짜 스트레스 받는데. 다들 만날 때마다 종부세 때문에 미친다 그래."

민주당은 내일 광주를 찾아 더불어시민당과 합동 선대위를 열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

story@donga.com
영상취재 : 김기열
영상편집 :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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