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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7…최대 승부처는 어디?
2020-04-08 11:13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LIVE (10:50~12:00)
■ 방송일 : 2020년 4월 8일 (수요일)
■ 진행 : 송찬욱 앵커, 정하니 앵커
■ 출연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전지현 변호사

[송찬욱 앵커]
4.15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저희가 각 당이 지역구에서 (후보를) 얼마나 당선시킬 수 있는지 자체 판단해봤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30~139개 지역구에서 당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123~128석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이번 총선 전체 판세부터 전해주시죠.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여론 추세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조금 앞서는 것 같습니다. 수도권, 호남지역, 경기지역은 민주당이 우세라고 나옵니다. PK지역은 아직 안개 속입니다. 통합당은 경기·서울 지역도 접전지역이 많다고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숨은 보수 표가 있기 때문에 지금의 여론조사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전지현 변호사]
여론조사를 보면 민주당이 다소 우위에 있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역대 총선 결과를 보면 일주일 전에 이뤄진 여론조사 결과가 실제 투표장으로 이어진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유권자의 표심이 어디로 정할지가 관건입니다.

[정하니 앵커]
수도권 이야기를 해볼게요. 이번 총선 지역구의 약 절반이 수도권에 달려있다고 합니다. 어느 지역이 눈에 띄시나요?

[전지현]
저는 아무래도 동작을이 눈에 띕니다. 여기는 미래통합당의 나경원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의 이수진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나경원 후보는 야당의 중진이고 이수진 후보는 신인이지 않습니까. 중진 대 신인의 대결이라는 면에서도 눈길을 끄는 것 같습니다.

[송찬욱]
최 교수님은 서울 지역에서 눈길을 끄는 곳이 어디라고 생각하십니까?

[최진봉]
광진을이 아무래도 눈길을 끌 수밖에 없습니다. 야권의 대권 잠룡이라고 할 수 있는 오세훈 후보가 1년 전부터 터를 잡고 선거운동을 해왔거든요.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이 (광진을로) 가면서 이제 신구(新舊) 대결이 된 거죠. 여론조사를 보면 고민정 후보가 앞서는 걸로 나옵니다. 인물보다는 정권에 대한 지지가 더 많이 먹힌다고 생각합니다.

[송찬욱]
지금 고민정 후보가 앞선다고 하셨는데, 저희가 준비한 여론조사에서는 오차범위 안에 두 후보가 있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서울 동작을과 광진을은 그동안 격전지라는 이야기가 워낙 많이 나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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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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