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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 다 장애인”…김대호, 연이은 막말에 ‘제명’
2020-04-08 17:13 정치

■ 방송 : 채널A 정치데스크 (16:30~17:50)
■ 방송일 : 2020년 4월 8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민지 정치부 기자, 김관옥 계명대 교수, 이종근 정치평론가, 여상원 변호사

[이용환 앵커]
이번에는 미래통합당 관악갑 김대호 후보 이야기로 넘어가볼까요?

[김민지 정치부 기자]
김대호 후보 그제 3040 세대에 대해서 세대 비하 발언에 휩싸였습니다. 어제는 나이 들면 장애인이라는 발언이 논란이 됐습니다. 미래통합당은 김대호 후보를 제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에서 제명되면 후보자 자격이 박탈됩니다.

[이용환]
미래통합당이 초강수를 두었습니다. 선거에 악영향이 미칠 것을 우려한 것이겠죠. 그런데 제명처리 된 김대호 후보는 무언가 억울한 모양입니다. 오늘 기자회견에서 “노인 폄하는커녕 노인 공경과 배려 발언”이라고 했습니다. 김 후보의 며느리는 “아버님은 거칠지만 다듬어지지 않은 보석”이라고 했습니다.

[김관옥 계명대 교수]
다듬고 나와야죠. 다듬은 상태로 평가를 받아야지 이렇게 막말을 하는 건 국민들을 불편하게 하는 겁니다. 막판 선거의 최대 변수는 막말입니다.

[이종근 정치평론가]
일단 김대호 후보에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본인이 어떤 말을 잘못했는지 모르시는 것 같은데, 정치인은 말로 살고 말로 죽습니다. 선거는 메시지가 전부입니다. 김대호 후보는 일반화의 오류를 저질렀습니다.

[이용환]
지금 김대호 후보에게 제명결정이 내려지면서 서울 관악갑 지역은 민주당 유기홍, 무소속 김성식 후보 간 대결로 압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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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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