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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민주당 1당론’ 압승 호소
2020-04-09 11:22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LIVE (10:50~12:00)
■ 방송일 : 2020년 4월 9일 (목요일)
■ 진행 : 송찬욱 앵커, 정하니 앵커
■ 출연 : 문인철 시사평론가, 손정혜 변호사

[송찬욱 앵커]
어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광주를 방문했습니다. 지역구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긴 했겠지만, 그것보다 이 부분에 방점이 찍힌 듯했습니다. 변호사님, 공수처와 검찰개혁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말을 한 의도는 무엇인가요?

[손정혜 변호사]
양당은 지금 (의석) 과반 확보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유권자 중에는 어떤 비례정당을 뽑을지 정하지 않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총선 직전까지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집권 여당 입장에서는 더불어시민당의 지지율이 낮으면 과반확보가 어려워지고 개혁 작업이 힘들어질 것이라고 예견하는 것입니다.

[송찬욱]
이렇게 공수처와 검찰개혁하면 떠오르는 인물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아닙니까?

[문인철 시사평론가]
우리 현실에서 대두되는 큰 문제는 코로나19와 경제입니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코로나 사태를 어떻게 극복하겠다거나 경제를 어떻게 잡겠다는 이야기 같은 것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그런 이야기는 하나도 없습니다. 지금 높은 지지율에 취해서 진영논리로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하니 앵커]
이해찬 대표는 표 단속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더불어시민당의 지지를 호소하면서도 열린민주당을 향해서는 견제에 나섰습니다. 오늘 새벽에 손혜원 열린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이 SNS에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썼습니다.

[손정혜]
(열린민주당의) 지지율이 지난주를 기점으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이해찬 대표부터 더불어시민당에 대한 전폭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열린민주당은) 원래 목표대로라면 12명까지 당선시킬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지만 지금은 그게 어렵다보니 지지율 확보 전쟁에 나섰다고 봅니다.

[송찬욱]
더불어시민당과 열린민주당의 비례경쟁. 사실 범여권 경쟁이라고 보는 시선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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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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