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비해 볼에 닿는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 투표소로 가는 길 날씨로 인한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전국적으로 하늘빛이 좋고, 공기도 깨끗합니다.

오후부터는 구름양이 차차 많아지겠고, 강원도와 남부 내륙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이지만, 수도권은 대기정체로 밤에 일시적으로 농도가 오르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6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는데요. 동쪽에서 찬공기의 영향을 받는 영남지역은 대구 15도, 부산 14도로 어제보다 2도 가량 낮겠습니다.

주말도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토요일에는 남해안과 제주도에, 일요일은 동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면서 이들 지역은 건조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요일에는 서울은 맑겠지만 충청과 남부 내륙 곳곳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예보돼 있습니다.

다음 주 후반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는 무척 건조하겠고요. 기온은 갈수록 오르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잘 지키고 계시죠? 불필요한 외출이나 밀폐된 장소에서의 모임은 자제하시면서 건강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채널A 뉴스 남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