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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찮은 이태원 클럽발 확산…3천여 명 ‘연락두절’
2020-05-11 16:46 정치 데스크


■ 방송 : 채널A 정치데스크 (16:30~17:50)
■ 방송일 : 2020년 5월 11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민지 정치부 기자, 최수영 정치평론가, 배승희 변호사, 오창석 전 더불어민주당 청년연구소 부소장

[이용환 앵커]
정치데스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이야기를 오랜만에 하게 됐습니다. 안 할 수가 없어서 준비했습니다. 김 기자,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수가 계속 늘고 있는 상황이죠?

[김민지 정치부 기자]
한동안 주춤했다시피 해서 안심하는 분위기도 있었지만 국내에서 확진되는 환자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전국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국 86명이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로 확인되는 상황입니다. 이태원 클럽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집단감염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용환]
이태원 클럽에서 한 남성이 확진된 이후 그 남성을 통해서 확진자 수가 늘고 있는 겁니다. 86명이나 됐다는 것도 걱정되지만 연휴 기간(지난달 30일~지난 5일)에 이태원 클럽 5곳을 방문한 사람이 5,517명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저 많은 사람들 중에 전화번호 허위기재 등으로 3,112명이 연락 두절 상태라는 겁니다. 엄중식 교수는 “이태원발 집단감염이 일파만파 커지면서 두 달 전으로 다시 돌아가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오창석 전 더불어민주당 청년연구소 부소장]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내에 있는 5,700여 곳의 유흥업소를 집단행정명령을 통해서 통제시켜놓은 상태입니다. 이재명 지사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저 기간 동안 논현동과 이태원 등지를 돌아다녔던 사람들을 향해서 코로나19 무료 진단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한 상태입니다. 대구 신천지 확진자 발생했던 것처럼 또 한 번 크게 유행하는 걸 막아야 합니다.

[이용환]
그런데 이태원 클럽을 통해서 코로나19에 감염된 분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을 접촉해야 하는 다중접촉 근로자들이 더러 있었다고 합니다. 이 역시 걱정되는 포인트 아니겠습니까?

[김민지]
군인도 있었고 의료시설 종사자도 있었고 면면을 살펴보면 걱정되는 측면이 나타납니다. 그 이후 일파만파 어디까지 전염되느냐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활동성이 높은 2, 30대 확진자가 많아 직장이나 모임 등에서 다수에게 전파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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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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