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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폭 마누라’ 잊어라…‘머슬퀸’ 된 배우 최은주
2020-05-21 20:24 뉴스A

호날두 빰치는 체지방률 5.2%의 주인공, 피트니스 선수로 변신한 배우 최은주입니다.

피나는 노력으로 각종 대회를 섭렵한 최은주를 염정원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영화 '조폭 마누라' 등 스크린을 누볐던 배우 최은주.

지금은 놀라운 근육질을 뽐내고 있습니다.

2년 전, 나이 마흔에 첫 대회에 나섰지만 이젠 2~30대 경쟁자를 제칠 만큼 완벽한 몸을 만들었습니다.

몸짱과는 거리가 멀었던 시절, 우울증을 극복하고자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최은주 / 배우]
"영화가 무산되면서…마음과 정신 모든 걸 놓은 상태에서 운동을 시작하게 됐어요… 건강한 정신과 몸으로 건강한 삶을 살게…"

일반적인 동년배 여성의 체지방률은 30%. 심지어 호날두가 7%인데 비해 최은주는 5.2%입니다.

열살, 스무살 어린 선수를 이길 수 있는 가장 큰 비결입니다.

[양치승 /스포츠 트레이너]
"대단하죠, 여자 체지방 5%는 남자 2%와 비슷한거에요… 프로 선수들이 그 정도로 나와요…호날두도 뺨을 한 대 맞고 갈 정도죠."

운동으로 자신감을 되찾은 최은주.

[최은주 / 배우]
"옛날 조폭마누라 그 사람에서 지금은 우와 멋있다고 해주는 게 굉장히 좋고…좋은 연기자 좋은 사람으로 여러분들 뵙고 싶습니다."

배우로서, 선수로서 제2의 인생이 더 풍성해졌습니다.

채널A 뉴스 염정원입니다.

garden9335@donga.com

영상취재: 정기섭
영상편집: 이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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