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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X’ 발사 성공…민간 탐사시대 개막
2020-06-01 14:56 경제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3:50~15:20)
■ 방송일 : 2020년 6월 1일 (월요일)
■ 진행 : 송찬욱 앵커
■ 출연 : 정철진 경제평론가

[정철진 경제평론가]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는 “3억 원짜리 관광”입니다.

[송찬욱 앵커]
3억 원짜리 관광이요? 무슨 관광이기에 무려 3억 원이나?

[정철진]
3억 정도면 딱 떠오르는 대목은 있을 겁니다. 바로 우주여행일 텐데요. ‘3억 원짜리’라는 것은 현재 거론되고 있는 우주관광 여행비용입니다. 일론 머스크, 현재 테슬라 회장이 스페이스X라는 우주탐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거든요. 바로 이 스페이스X에서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을 우주 밖으로 날려 보냈고요. 이게 오늘 새벽 ISS 국제 우주 정거장 도킹에 성공했다. 이 유인 우주선이 다시 돌아오면 큰 틀에서는 우주여행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송찬욱]
민간 업체가 우주선을 발사한다. 사실 상상도 못했던 일인데요. 정철진 평론가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일론 머스크 회장이 이 일을 해냈습니다. 일론 머스크, 전기차의 시대를 열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런데 지금 우주여행의 시대까지 연 거잖아요.

[정철진]
굉장히 독특한 인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영화 ‘아이언 맨’의 실제 모델이었다는 평가도 있는데요. 처음에는 인터넷 소프트웨어로 시작하다가 페이팔을 통해서 금융 벤처를 하게 됩니다. 그러고 나서 스페이스X라는 우주 탐사 프로젝트도 했다가 지금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정부의 도움도 받긴 받았지만 큰 틀에서는 민간 기업이 시작한 것이라는 데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송찬욱]
사실 요새 민간 항공기는 외국 나갈 때 편하게 타는데요. 2차 대전 전까지만 해도 너무 비싸서 못 타는 거였잖아요. 그럼 이런 우주선도 곧 있으면 쉽게 탈 수 있는 이동수단이 될 수 있을까요?

[정철진]
이게 전문가마다 다릅니다. 외신 보도를 봐도 조금씩 다릅니다. 이번에 일론 머스크 회장의 유인 우주선 도킹 성공을 통해서 아마도 5년 내에는 적어도 우주여행 경험은 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크게 세 가지 민간회사들이 우주여행 프로젝트를 꾸미고 있습니다. 비용도 제시되고 있는데요. 안정성만 담보된다면 굉장히 큰 관광여행 시장이 열리지 않을까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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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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