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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지원한 ‘건반병’ 박보검
2020-06-02 18:14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50~19:30)
■ 방송일 : 2020년 6월 2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장예찬 시사평론가, 강일홍 더팩트 대중문화 전문기자

[김종석 앵커]
대세 배우 가운데 한명인 박보검 씨가 해군 문화 홍보단에 지원했습니다. 합격한다면 8월에 해군 군악병으로 입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일홍 팀장님, 박보검 씨가 입대하려고 언론 몰래 피아노 테스트까지 받았어요.

[강일홍 더팩트 대중문화 전문기자]
바로 어제 소속사도 모르게 지원했다고 하는데요. 군 연예사병 제도는 병폐가 생겨서 폐지됐지만 군악대는 보통 대학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많이 지원합니다. 박보검 씨도 배우지만 피아노 실력이 수준급이고 실제로 뮤지컬 전공을 했습니다. 큰 문제없이 합격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김종석]
저도 박보검 씨가 노래 잘 하고 옛날에 가수 준비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요. 피아노까지 잘 치는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강일홍]
실제로 TV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 있습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을 때는 굉장한 실력에 많은 시청자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김종석]
잘생기고 연기만 잘 하는 줄 알았더니 피아노도 잘 치는군요. 사실 연예병사 제도가 폐지된 뒤에는 입영을 앞둔 연예인 사이에서는 군악병에 대한 꽤 높아졌습니다. 평소 박보검 씨와 친분이 두터웠다고 알려진 배우 조인성 씨도 공군 군악병 출신입니다. 이번에 만약 8월에 해군 군악병으로 입대한다면 거의 군악병이 연예병사의 기능을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강일홍]
사실 그렇습니다. 연예사병 제도가 군 홍보 지원과 관련해서 활동했기 때문에, 해군 군악병은 악기를 다루긴 하지만 홍보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그 기능을 똑같이 할 수는 없겠지만 어쨌든 연예사병 제도가 없어져서. 해군, 공군, 육군 이렇게 삼군이 다 군악대를 가동하고 있는데요. 굉장히 인기가 있는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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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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