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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해군 입대해 피아노 칠까…“합격하면 8월 입대”
2020-06-02 19:53 뉴스A

훈훈한 외모에 섬세한 연기력까지 갖춘 배우죠,

박보검이 해군 입대를 지원했습니다.

군악의장대의 피아노 담당에 원서를 냈는데 합격하면 8월말 입대합니다.

최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많은 여성팬을 설레게 한 배우 박보검이 해군에 지원했습니다.

지난달 해군본부 소속 군악의장대 문화홍보병 모집에 원서를 제출해 어제 실기 평가와 면접을 치렀습니다.

모집 분야는 단 한 명 뽑는 피아노 담당입니다.

평소 팬 미팅에서도 피아노와 노래 실력을 뽐냈던 박보검.

신분이 공개되지 않는 블라인드 실기 평가에서도 수준급 실력을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무청은 해군이 평가한 실기와 면접 결과를 전달받아 오는 25일 합격 여부를 발표합니다.

박보검의 해군 지원은 소속사 일부만 알 만큼 조용히 진행됐습니다.

[박보검 소속사 관계자]
"알고 있었고, 조용히 지원… 지원하는 것은 소수 몇몇 임원진들만 알고 있었어요."

합격하게 되면 박보검은 8월 31일 진해교육사령부에 해군병 669기 신병으로 입대합니다.

6주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해군본부 군악의장대에 배치되면 잎으로 격오지 부대와 주민 위문공연 등을 하게 됩니다.

박보검의 해군 지원은 연평도에서 해군 수병으로 복무한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연예병사 폐지 이후 장기를 살릴 수 있는 군악병으로 지원하는 연예계 추세도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배우 조인성을 비롯해 슈퍼주니어 신동과 성민도 공군과 육군 군악대에서 복무한 바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

최선 기자 beste@donga.com
영상편집: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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