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사저 부지는 ‘명당’…“외지인이 탐내도 못 산다”
[채널A] 2020-06-05 19:55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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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새로 산 사저 부지를 저희 채널에이가 다녀왔습니다.

주민들은 최고의 명당이라고 입을 모았는데요.

대통령의 입주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들어봤습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적한 시골마을에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사진도 찍고 소담소담 이야기도 나눕니다.

이곳에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머물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근 마을에서 구경을 온 겁니다.

[박동규/ 경남 양산시]
"옆집 형님같이 친구같이, 말 그대로 정치를 떠나서 마음을 내려놓고 오시기 때문에 이웃 친척이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김현자/ 경남 양산시]
"대통령이 오신다는데 우리 양산시민으로서 대환영이고요. 제 입장으로도 환영입니다."

대체로 반기는 분위기지만 우려도 교차합니다.

[평산마을 주민]
"좋긴 좋지만 그렇게 되면 보안이 강화되고 하니까 애로사항이 많을 겁니다. 저희 살기에…."

[홍진우 기자]
"사저 부지는 마을에서도 높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부지 앞쪽은 막힘 없이 시야가 탁 트였습니다."

양산 매곡동 사저에 비해 경호에 이점도 많은 데다 교통도 편리합니다.

경부고속도로와 직선거리로 2㎞, KTX 울산역과는 차로 20분, 김해국제공항까지도 40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인근엔 유네스크 세계문화유산인 통도사가 있고, 문 대통령 어머니 묘소와도 가깝습니다.

이 마을 땅은 사려고 해도 쉽게 살 수 없다고 주민들은 말합니다.

[평산마을 주민]
"제일 좋은 동네입니다. 안 팔았으면 아무도 못 들어와요. (외지인이) 탐내도 못 사지요."

사저 부지를 판 사람은 부산에서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부분 주말에만 이곳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뉴스 홍진우입니다.

jinu0322@donga.com
영상취재 : 김덕룡
영산편집 :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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