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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 오늘의 주요뉴스
2020-06-10 19:17 뉴스A

1. 정부가 6·25에 맞춰 대규모 대북전단 살포를 예고한 탈북민 단체 2곳을 고발하고, 법인 허가를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의 "쓰레기 광대놀음"이라는 담화 발표 이후 엿새 만에 나온 조치입니다.

2.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달 실업자 수가 127만여 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40대 실업자]
"막막하죠. 지금 뭘 해야 할지 모르니까."

하지만, 정부는 4월보다는 취업자 수 감소폭이 줄어들었다며 '다행'이라고 평가했습니다.

3. 어제 인천의 한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던 간호사 3명이 실신했습니다.

무더위와 사투를 벌이는 진료소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이 안의 온도가 42도 정도라고 열감지가 되고 있는거네요 무엇보다 정말 답답해요.

4. 최근 가족의 학대로 인한 아동 사망 사건이 잇따르자 정부가 부모의 체벌을 법률로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현행 민법에 규정된 부모의 자녀 징계권한을 삭제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5. 백인 경찰의 가혹 행위로 숨진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장례식이 사망 15일 만에 고향 휴스턴에서 거행됐습니다.

장례식은 4시간 동안 미국 전역에 생중계됐고, 불참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거친 성토가 이어졌습니다.

6. 한국 여자배구의 간판 김연경이 11년 만에 국내무대로 복귀합니다.

김연경은 내년 도쿄올림픽 메달을 위해 한국에 돌아왔다며 스스로 연봉을 대폭 낮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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