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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50명선’ 넘어…코로나19 어제 51명 신규확진
2020-07-01 10:13 사회

 29일 오전 서울 관악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명선’을 넘은 5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광주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50명선이 깨진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1명 늘어 총 1285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51명 중 지역발생은 36명, 해외유입은 15명입니다. 지역발생 36명의 경우 서울 9명, 경기 11명, 광주 12명, 대전에서 3명, 대구 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 확진자는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경기 안양 주영광교회, 수원 중앙침례교회 등 교회 집단감염의 여파로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 지역의 경우 상당수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확인된 경로는 사찰(광륵사)와 병원, 복지시설을 통해 감염됐습니다.

대전 천동초등학교에서는 교내에서 학생 간 접촉으로 전파된 것으로 보이는 ‘교내 감염’이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아 누적 282명을 유지했습니다.

곽정아 기자 kwa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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