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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에 우승 안기고…황희찬, 분데스리가 진출
2020-07-06 20:15 뉴스A



안녕하십니까. 스포츠 뉴스입니다.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잘츠부르크의 황소, 황희찬이 오늘 성공적으로 한 시즌을 마무리했는데요.

이제 더 큰 무대를 향해 나아갑니다.

김유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스트리아 무대는 좁았습니다.

오늘 새벽 끝난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황희찬은 지난 시즌 39경기에 나서 16골 도움 19개를 기록했습니다.

경기당 1개 꼴로 공격포인트를 올린 막강한 공격력이었습니다.

그중 가장 빛난 순간은 지난해 10월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세계 최고 수비수 판데이크를 발재간으로 농락한 이 골은 잘츠부르크의 이번 시즌을 상징했습니다.

특유의 파워풀한 '황소 돌파'는 빅리그 클럽들까지 매혹시켰습니다.

결국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가 프리미어리그 2팀을 따돌리고 황희찬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유럽 진출 6시즌 만에 빅리그 진출입니다.

[황희찬 / 레드불 잘츠부르크]
"축구선수라면 누구나 빅리그, 빅클럽에서 뛰는 것을 원할텐데. 유럽리그에서 어떤 리그든 쉽다고는 생각을 절대 안하고요."

대표팀의 간판 손흥민과 지난해 프랑스로 진출한 황의조에 이어 황희찬이 독일에 자리를 잡으면서

축구대표팀은 이제 빅리거 스리톱 체제를 완성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eubini@edonga.com
영상편집 : 천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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