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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중’ 야구…코로나 시대의 파울볼 처리는?
2020-07-08 20:23 스포츠

안녕하십니까. 스포츠 뉴스입니다.

프로야구 직관의 묘미는 파울볼 줍기죠. 무관중인 요즘 파울볼들은 어떻게 처리될까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유빈 기자, 파울볼 행방을 따라다녔다고요?

[리포트]
네, 관중이 없는 요즘 파울볼은 구단 직원들이 줍는데요,

어제와 오늘 이틀에 걸쳐 저도 함께 파울볼을 주웠습니다.

어디로 가장 많이 떨어지는지, 또 경기가 끝난 뒤엔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봤습니다.

3회초 삼성 김동엽이 친 타구가 1루 관중석으로 향합니다.

"어디? 어딨지?"

드넓은 관중석에서 파울볼은 여간 찾기 힘든 게 아닙니다.

"아 찾았습니다!"

어제 고척에선 총 12개의 파울볼들이 관중석으로 떨어졌는데요.

1루와 3루 내야 끝에 가장 많았고, 그중에서도 홈팀 응원단이 있는 1루에 밀집됐습니다.

우타자들의 밀린 타구, 타이밍이 맞지 않은 타구들이 1루 쪽으로 갔을 확률이 높습니다.

[키움 관계자]`
"(파울볼들은 어떻게 되는 거예요?) 이렇게 수거를 해주셨으니까 내일부턴 선수들이 훈련 때 사용할 수 있게끔…"

이곳의 삼성과 키움의 경기는 현재 5회가 진행 중인데요, 삼성이 4-0으로 앞서 있습니다.

지금까지 고척에서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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