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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공포증’ 끊은 LG…위닝시리즈는 누가 차지할까?
2020-07-09 20:31 스포츠

안녕하십니까. 스포츠 뉴스입니다.

유독 두산에 약한 프로야구 LG가 어제 두산전 6연패를 끊었는데요.

오늘 분위기는 어떨까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유빈 기자!

[기사내용]
네, 잠실입니다.

전통적인 라이벌 LG와 두산.

그런데 유독 LG가 두산만 만나면 자꾸만 패해서 '곰 포비아, 베어스 포비아'란  말까지 나왔는데요.

이제는, 분위기 반전이 있을까요.

LG의 두산 공포증은 5년 전, 시작됐습니다.

2016년 7승 9패를 시작으로 2018년, 무려 1승 15패의 굴욕을 맛본 겁니다.

어린이날마다 두산에 싹쓸이 패배를 당하며 '엘린이'들을 좌절시킨 LG.

과거엔, 이길 때까지 관중들을 무료로 입장시키겠다고 마케팅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어제 개막전 후 64일 만에 두산 상대 6연패를 끊었는데요.

해결사는 공교롭게도 김현수였습니다.

과거 두산 간판이었던 김현수가 멀티홈런으로, 친정 팀에 매운 맛을 보여준 겁니다.

[김현수 / LG 주장]
"연패를 끊어냈다는거에 기분은 좋지만 아직 남은 경기가 많기 때문에 오늘 경기부터 새로운 마음으로…"

승리의 기운을 받아선지 오늘 LG 선수들의 훈련 분위기도 경쾌했습니다.

4회가 진행 중인 현재, 두이 2대 0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3회말, 두산 페르난데스가 LG 윌슨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트리며 먼저 득점의 물꼬를 텄는데요.

주중 3연전 마지막 대결인 오늘 위닝시리즈는 누구의 차지가 될 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잠실에서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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