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볼턴 “북미 정상 직통 핫라인? 존재하지 않는다”
[채널A] 2020-07-12 19:37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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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었죠.

존 볼턴이 한국 방송사 중 처음으로 채널 A와 인터뷰 하면서 새로운 주장을 내놨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수차례 시사했던 북미 정상간 핫라인, 직통전화는 사실, 존재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워싱턴 김정안 특파원이 단독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의 특별한 관계를 자랑하며 직통 핫라인을 수차례 시사했던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2018년 6월)
“직통 번호를 줬으니 어려움이 있으면 서로 전화할 수 있어요.”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지난해 10월)
“오바마 대통령이 11번 시도해도 통화할 수 없었지만 내 전화는 받죠.”

하지만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채널A와 화상인터뷰에서 '직통 핫라인'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볼턴: 그(트럼프)는 사실과 다른 많은 것들을 이야기합니다.
기자: 직통 라인이나 번호가 없다는 건가요?
볼턴: 그런 존재를 알지 못합니다. 알지 못해요.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담화로 자신을 쓰레기라 공격한 부분에 대해선 이렇게 응수했습니다.

[존 볼턴 /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북한의 인신공격은 새로울 게 없고 늘 영광입니다."

다만 지난해 하노이에서 만난 김 부부장에 대해 "말수는 없었지만 존재감은 상당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건강상태에 대해선 호텔 경내를 조금 걸었음에도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 북한이 폐기하겠다 제안한 영변 핵시설은 낡고 사용하지 않는 시설이라며 북한은 이를 대체할 핵시설이 이미 있다며 새로 계산법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핵은 체제 유지 위한 방어용이 아닌 남한을 겨냥한 흡수통일용이란 주장도 폈습니다.

[존 볼턴 /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김정은이 원하는 건 북한식 흡수통일용이고 북핵은 그 같은 입지를 더 다져줄 거라 보는 겁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엄포가 아니라 실제로 주한미군을 철수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미 의회에서 국방수권법. NDAA로 주한 미군 철수나 감축을 제한하고 있지만

군 최고통수권자인 대통령의 헌법적 권한까지 막을 순 없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비용의 관점에서 동맹 관계를 계산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은 확고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존 볼턴 /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트럼프가 볼 때 비용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주한 미군 철수 리스크는 현실입니다. 트럼프 2기엔 동맹의 근본적 재조정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자신의 책을 둘러싼 논란에 입장을 밝혔습니다.

기자: 국익을 생각지 않은 적절치 않은 책이란 비난도 상당한데….
볼턴 : 전직 정책결정자들은 국민에게 그 과정을 알릴 의무가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채널A뉴스 김정안입니다.

영상취재 : 정명환(VJ)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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