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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원순 시장 입관식 진행…정재계 조문 행렬 이어져
2020-07-12 19:45 사회

이번엔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가 봅니다.

상주인 아들 주신 씨가 어제 영국에서 귀국하면서 하루 미룬 입관식이 오늘 오후 진행됐는데요.

김민곤 기자!

[질문1] 내일 아침 발인이 예정돼 있는데, 서울시청에서 열릴 예정이던 영결식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고요?

[리포트]
네, 박원순 시장의 빈소가 마련된 이곳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선 내일 오전 7시 반 발인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이후 유족과 운구 행렬은 서울시청으로 이동해 오전 8시 반부터 영결식에 참석할 계획입니다.

원래 장례위원회는 서울광장에서 노제를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했는데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노제를 열지 않기로 하는 대신, 서울시 유튜브 계정 등으로 영결식 상황을
온라인 생중계 하기로 했습니다.

영결식이 끝나면 서울 서초구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 절차를 거쳐, 경남 창녕에 있는 선영으로 향하는 것으로 장례 일정은 마무리 됩니다.

[질문2] 오늘은 하루 미뤄진 입관식이 진행했는데, 임종석 대통령외교안보 특보 등 여권 인사들의 
조문 행렬도 계속됐죠?

네, 오늘 낮 입관식이 진행됐는데요.

원래 어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상주인 박 시장의 아들 주신 씨가 영국에서 귀국하는 일정에 맞춰 
오늘로 미뤄졌습니다.

입관식은 상주와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가까이 진행됐는데요.

각계 인사들의 조문도 이어졌습니다.

오전에는 서울시 정무부시장 출신인 임종석 대통령외교안보특보 부부가 조문을 왔고요.

우원식, 홍영표 등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의원과 정경두 국방장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소설가 조정래 씨 등도 찾아와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imgone@donga.com

영상취재: 김영수 이준희
영상편집: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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