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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펭수’가 일본 ‘구마몬’ 베꼈다?…또 억지 주장
2020-07-14 20:13 뉴스A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죠.

펭수가 일본 지자체 캐릭터를 모방한 것이라는 주장이 일본에서 나왔습니다.

일본 내에서도 억지 주장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영상으로 비교해보시죠.

최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볼에 빨간 점이 있는 검은 곰 캐릭터가 다가오자 관광객들이 환호합니다.

[구마몬TV]
"와~ 구마몬!" (구마몬 해볼래? 안으로 들어가봐.)
"쿠마몬이 운전하는 거야?" (구마몬이 끌어도 괜찮을까요?) "좋아요."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려고 일본 구마모토현이 지난 2011년 만든 지자체 캐릭터입니다.

한국 EBS의 인기 캐릭터 펭수가 구마몬으로 불리는 이 캐릭터를 모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일본의 한 주간지는 동물 모양에 큰 눈과 입 모양도 구마몬과 비슷한 인형탈을 썼다며 펭수는 표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곰을 소재로 만들어진 구마몬과 달리 펭귄을 형상화하면서 유행어를 만들고 자기주장까지 하는 펭수를 향해 논란을 제기한 겁니다.

[자이언트 펭TV]
"아니. 이런 검사로 무슨 나를 판단한다고 그래. 나 안 해!"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억지 주장이라는 의견이 온라인 공간에서 나왔습니다.

중국 상하이에 있는 유리박물관에 전시된 유리성 작품입니다.

박물관을 방문한 두 어린이가 장난을 치다 우리 돈 7745만원에 달하는 이 작품을 깨뜨렸습니다.

4년 전에도 같은 장소에서 통제선을 넘어선 어린이 2명이 전시품을 파손해 비난을 받았습니다.

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

최선 기자 beste@donga.com
영상편집: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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