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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 클로징]대통령, 휴가 다 쓰겠다 했지만...
2020-08-03 20:23 뉴스A

문재인 대통령 / 2017년 6월, 기내 기자 간담회

“아직 휴가를 언제 간다라는 계획을 세울 수는 없는데, 그러나 저는 연차휴가를 다 사용할 계획입니다.”

취임 초 문재인 대통령의 여러 가지 약속 중에는 휴가를 다 쓰겠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취임 직후부터 이른바 휴가 수난사가 시작됐습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쏘고, 우리 국민이 리비아 무장대에게 피랍되고, 일본 수출 규제사태로 휴가를 아예 취소한 작년의 연차소진율은 가장 낮습니다.

대통령은 올해도 여름휴가를 못 가게 됐습니다.

폭우 피해를 챙기기 위해 휴가를 전면 취소했는데요.

일과 여가의 균형을 위해 대통령이 솔선수범하려 했지만, 국민의 삶을 챙기다보니, 현실이 따라주지 않은 거죠.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이뿐일까요? 정부가 선의로 추진하는 각종 정책도 실제 현실은 다를 수도 있습니다. 국민들은 결과가 중요합니다.

내일도 뉴스에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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