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북한이 우리 측에 사전 통보 없이 지난달부터 임진강 상류의 황강댐 수문을 세 차례 개방해 방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북은 2009년 북한의 황강댐 방류로 경기 연천군 주민 6명이 숨진 사건을 계기로 방류시 사전 통보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2. 코로나19 확진자나 자가격리자도 오는 12월 3일 치러지는 수능에 응시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2021학년도 대입관리방향'을 발표하며 확진자는 병원이나 생활치료시설에서, 자가격리자는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르도록 했습니다.
3.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해하도록 한 광고 등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식약처는 최근 다이어트 음료로 인기를 끌고 있는 ABC 주스 등 과채음료와 혼합음료에 체지방 감소, 해독 효과를 강조한 허위·과대광고 175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4. 한국야구위원회 KBO가 오늘부터 2군 경기에서 로봇심판 판정을 시범 운영합니다. 로봇심판은 투구의 볼과 스트라이크 판정을 내리고, 이를 음성으로 주심에게 전달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