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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비서실장·靑 수석 5명 사의 표명…“최근 상황 책임”
2020-08-07 14:30 뉴스A 라이브

정치권 속보입니다.

청와대가 오늘 오전 1시30분에 발표한 내용입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급 참모 5명이 오늘 오전 급작스럽게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지혜 기자.

질문 1) 청와대 발표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 5명 전원이 오늘 오전 문재인 대통령에게 일괄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의 표명 이유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최근 상황에 대한 종합적 책임을 지겠다는 뜻"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문 대통령이 실제 이들의 사의를 수용할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후임자가 누가 될지, 현재 검토 중인 건지도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질문 2) 다주택 참모들도 다수 포함돼 있네요?

그렇습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포함해 다주택자 참모로 이름을 올렸던 수석도 3명 포함돼 있습니다.

이 때문에 최근 부동산 정책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청주 아파트를 팔고 반포 아파트를 지켰다가 강남 불패 메시지를 줬다는 비판을 받고 결국 아파트 두 채를 다 처분했습니다.

김조원 민정수석도 최근 강남권 아파트 두 채를 처분하는 문제를 놓고 구설에 올랐는데요. 이 중 송파 아파트를 부동산에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내놔 여론의 비판을 받은 바 있습니다.

김외숙 인사수석과 김거성 시민사회 수석도 아직 다주택자 신분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채널A뉴스 강지혜입니다.

영상취재 : 조세권
영상편집 : 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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