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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참모 6명 사의 표명…노영민·김외숙은 유임 관측
2020-08-09 13:22 채널A 뉴스특보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포함한 청와대 고위 참모 6명이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는 소식, 이번주 정치 뉴스 주요 헤드라인을 장식했죠.

선별적 사표 수리가 이뤄질 거라는 관측 속에 이르면 내일 후임자가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강병규 기자,

[질문1] 노영민 비서실장과 김외숙 인사수석은 유임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죠?

[리포트]
사의를 표명한 6명의 참모 가운데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외숙 인사수석은 유임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노영민 비서실장은 대통령 업무를 총괄 보좌하는 만큼 후임자가 확정될때까지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이유이고, 김외숙 인사수석은 고위 공직자 인사 실무를 책임지는 만큼 청와대 개편, 개각 업무를 마무리하고 사표가 수리돼야 한다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부동산 여론 악화 원인으로 떠오른 김조원 민정수석과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여론 대응에 실패한 강기정 정무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교체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2] 청와대는 후임자 검증 작업에 착수했죠?

청와대는 곧바로 후임자 검증에 착수했습니다.

김조원 민정수석 후임에는 신현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과 노무현 정부 사정비서관을 지낸 이재순 변호사,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 등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강기정 정무수석 후임에는 최재성 전 민주당 의원과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노영민 비서실장 후임에는 우윤근 전 주러시아 대사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주말동안 고심한 뒤 다음주 사표 수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후임자 발표 역시 자연스럽게 다음주 중에 진행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
ben@donga.com

영상편집: 이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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