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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동부간선·올림픽대로 또 통제…‘출근길 대란’ 우려
2020-08-11 07:57 사회

 폭우로 침수된 서울 동부간선도로 모습. 사진=뉴시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 연이은 집중호우로 인해 서울 시내 주요도로가 통제됐습니다. 출근길 혼잡이 예상됩니다.

오늘(11일) 서울시 교통정보과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0분쯤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 6시40분께 올림픽대로 여의하류IC가 각각 통제됐습니다.

집중호우 기간 교통통제와 해제를 반복했던 구간인 만큼 빗줄기가 굵어지자 통행 제한에 들어간 것입니다.

올림픽대로 김포방향 여의상류 진출로도 이날 오전 6시51분쯤 차단된 상태입니다.

증산교 하부도로도 이날 오전 5시부터 양방향 전면통제 중입니다.

일주일여 동안 통행이 어려운 잠수교와 개화육갑문(방화대교 남단 하부 육갑문)을 비롯해 당산로52길(당산철교 남단~당산 지하차도), 양평로 30길(성산대교 남단 옆~양평 나들목), 신천 나들목 김포방향(단방향),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 진입램프(양방향) 등의 통행도 중단된 상태입니다.

특히 잠수교의 수위는 지난 2일부터 차량통제 기준인 6.2m 밑으로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잠수교의 수위는 7.24m입니다.

서울과 경기 등 지역에 현재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주요도로의 통행 제한도 지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백승우 기자

stri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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