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오늘 정오 기준 249명으로 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방역을 방해하는 행동을 엄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정부와 서울시는 전광훈 목사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3. 경기 파주시 스타벅스 관련 코로나 확진자가 36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롯데월드는 일시 폐장 조치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는 등 업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4. 역대 최장인 54일간의 장마가 끝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경북 경산은 36.6도까지 올랐습니다. 밤사이 열대야까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5. 집중호우와 폭염 같은 기후 변화로 지구 전체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우리나라 역시 대응에는 소극적입니다. 기후 변화의 도전을 받는 전 세계 상황을 [세계를 보다]에서 자세히 취재했습니다.
6. 애국가 폐기를 주장한 김원웅 광복회장의 광복절 기념사를 둘러싸고 여야가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친일몰이"이라며 김 회장의 사퇴를 촉구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친일청산 의지를 가져라"며 옹호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