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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긴급 폐장…확진자 소식에 기업들도 ‘비상’
2020-08-16 19:28 사회

롯데월드가 한바탕 난리가 났습니다.

영업을 하다 갑자기 문도 닫아 버렸습니다.

갑자기 터지는 코로나 19 확진자 소식에 놀이공원도, 기업도.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홍유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휴를 맞아 특수를 기대했던 잠실 롯데월드, 하지만 매표소는 썰렁하고 한쪽에는 마감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코로나 19 확진자가 방문했던 걸로 확인되면서 오늘 오후 영업을 긴급 중단하고 임시 영업 종료한 겁니다.

[롯데월드 관계자]
"(방역 당국에서) 확진자가 다녀갔단 내용을 공유 받았습니다. 오늘 2시부터 매표를 중단하고 손님 퇴장조치를 순차적으로 진행했습니다."

기업들도 비상입니다.

삼성전자 서울 연구개발 캠퍼스에서도 지난 14일 확진자가 나와 내일까지 건물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 직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카카오는 다시 무기한 재택근무에 돌입했고, 네이버는 2주 동안 주2회만 출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금요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외식, 공연 할인 쿠폰 행사를 사흘만에 중단했습니다.

코로나 확산까지 겹쳐 관련 업계는 더욱 타격을 입게됐습니다.

채널 A뉴스 홍유라입니다.

yura@donga.com
영상취재 : 권재우
영상편집 : 정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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