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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의 ‘7일 오전 7시’ 업무 복귀 가능성 높아
2020-09-06 12:31 사회

전공의, 전임의, 의대생들의 모임인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가 내일 업무에 복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내부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지난달 21일부터 이어져온 집단 휴진이 끝날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상연 기자, 업무 복귀 여부, 오늘은 결정이 나는 건가요.

[리포트]
네, 젊은의사 비대위는 오늘 내로 집단 휴진에 대한 결론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어제도 회의를 열고 집단 휴진을 종료할지 여부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는데요,

오늘 전공의, 전임의, 의대생 단체가 각각 회의를 거친 뒤 최종 의견을 조율할 걸로 전해졌습니다.

내일 오전 7시부터 업무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요.

길어진 의료공백이 부담이 되는 데다, 정부와 대한의사협회가 합의를 이룬 상황이어서 단체 행동을 지속할 명분이 없다는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휴진은 중단하고 정부가 합의안을 잘 이행하는지 감시하는 방식으로 단체행동을 이어가자는 건데요.

다만, 대한의사협회에서 일방적으로 추진한 합의안 자체가 효력이 없기 때문에 휴진을 이어가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도 있었던 걸로 전해집니다.

오늘 결론이 나면 업무 복귀 뿐 아니라 의대생들의 국가고시 응시 거부나 동맹 휴학 등의 상황도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의대생들의 응시 거부로 인해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을 오는 8일로 일주일 연기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정책산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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