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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비대위, 온라인 간담회서 업무복귀 논의
2020-09-07 14:15 뉴스A 라이브

정부 의료대책에 반대하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던 전공의들이 진료 현장으로 복귀할 지 여부에 대해 논의중입니다.

의대생들이 국가고시를 거부하면서 대규모 유급 사태가 예고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상연 기자, 1. 전공의들 복귀 시점 결정됐나요? 언제 결정 되는건가요?

[리포트]
오늘 오전 7시 업무 복귀 가능성이 점쳐졌던 전공의들이 내부 반발로 인해 집단 휴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조금 전 1시부터 내부적으로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업무 복귀와 관련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지금까지 상황으로는 내일 오전 7시를 기해 업무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다만 업무에 복귀하더라도 정부와 협상은 계속하면서 1인 피켓 시위등은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2. 의대생들 국가고시 거부 상황도 전해주시죠. 

네 전국의 의대생들이 오늘 0시 마감된 의사 국가고시 재접수를 거부하고 실시시험을 보지 않기로 했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 응시 거부율은 86%로 집계됐습니다.

의대생 단체가 정부와 의사협회의 합의를 인정할 수 없다며 국시 거부와 동맹휴학을 이어가기로 했기 때문인데요,

정부는 이미 응시 재접수 기한을 지난 4일에서 어제까지로 한차례 연장한 바 있다며, 더 이상의 응시 재접수나 연기 없이 예정된 일정대로 국시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3천여명 의 응시 대상자중 2천7백여 명이 국시를 치르지 못하게 됐습니다.

정부는 향후 인턴, 공보의, 군의관 등의 인력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겠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필수인력 중심으로 배치하거나 정규 의사를 채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는 의대생, 전공의에 대한 완벽한 구제가 정부와의 합의조건이었던 만큼 국시와 관련한 불이익이 생기면 정부와의 합의도 무산될 수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정책산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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