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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도 팬덤…강아지 만화 공유하니 팔로워 ‘껑충’
2020-09-12 20:27 뉴스A

사람만 연예인 하냐, 동물도 한다, 요즘 온라인 콘텐츠에서 귀엽고 정감 넘치는 반려동물들이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현용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주인의 핸드폰을 만지는 반려견.

이제 그만보고 놀아달라는 듯 합니다.

이 짧은 영상은 이렇게 4컷 짜리 만화로 다시 만들어집니다.

아빠, 엄마 그리고 아들 푸들까지 반려견 세 마리를 키우는 작가 김성욱 씨의 손길에서 나온 SNS 콘텐츠입니다.

미술을 전공하고 TV 광고 콘티를 만들었던 김 씨.

2년 전 아내의 부탁으로 그린 강아지 만화를 공유하기 시작해 어느새 팔로워 수가 9만 명이나 됩니다.

거실 여기저기 누비는 반려견들.

반려인을 고려한 공기청정기나, 반려견 간식 등의 광고도 이 콘텐츠를 활용해 제작합니다.

[김성욱(김푸듥) / 웹툰 작가]
"동영상을 붙이고 앞(만화)에 상상을 풍부하게 표현하다 보니까 그때 (팬들이) 많이 는 것 같아요. 그렇게 정형화가 되기 시작하니까요."

고양이 네 마리를 키우는 김혜주 씨 부부.

유튜브 콘텐츠를 만든지 4년째.

구독자는 57만 명에 이릅니다.

김 씨 부부가 기획과 개발에 참여한 한 고양이 가구 브랜드는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두 배 가량 늘어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 시대, 더욱 그리운 일상…

애정이 담긴 반려동물 콘텐츠가 그 영향력을 더욱 키워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hy2@donga.com
영상취재: 임채언
영상편집: 방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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