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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 클로징]선택적 해명
2020-09-12 20:43 뉴스A

앞서 짚어 봤습니다만 민주당 이상직 의원 자신을 파렴치한 사람으로 몬다며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자녀 생활비, 남은 재산은 뭔지.

그런데 정작 이스타 항공 창업자로서 어떻게 책임질거냐 600명 넘는 해고 노동자가 듣고 싶어하는 답은 없었습니다.

재산문제로 또 구설에 오른 김대중 전 대통령 3남, 민주당 김홍걸 의원은 또 어떨까요?

아파트 3채에 신고 되지 않은 분양권까지 처분하겠다던 강남 아파트는 아들한테 증여했죠.

김홍걸 의원도 해명은 했습니다. “분양권이 신고 대상인지 몰랐다” 나랏일 하는 국회의원이 정작 이걸 몰랐다는 겁니다..

의혹은 또 있습니다. 한달 수입이 30만원이었다는 시절. 아파트 구입 자금은 무슨 돈으로 마련했을까요?

집 한 채 사는 게 쉽지 않은 일반 국민들 사정과는 너무도 다른데 이 질문엔 입을 닫고 있습니다.

정치인은 민심을 다독이는 게 역할인데 의혹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우리는 A를 묻는데 돌아오는 답은 B 은근슬쩍 본질을 비껴갑니다.

국민이 정치인에게 명쾌한 해명을 원하는 게 과한 요구일까.

오늘 클로징은 <선택적 해명>으로 하겠습니다.

뉴스에이 마칩니다. 주말은 조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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