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생활비, 남은 재산은 뭔지.
그런데 정작 이스타 항공 창업자로서 어떻게 책임질거냐 600명 넘는 해고 노동자가 듣고 싶어하는 답은 없었습니다.
재산문제로 또 구설에 오른 김대중 전 대통령 3남, 민주당 김홍걸 의원은 또 어떨까요?
아파트 3채에 신고 되지 않은 분양권까지 처분하겠다던 강남 아파트는 아들한테 증여했죠.
김홍걸 의원도 해명은 했습니다. “분양권이 신고 대상인지 몰랐다” 나랏일 하는 국회의원이 정작 이걸 몰랐다는 겁니다..
의혹은 또 있습니다. 한달 수입이 30만원이었다는 시절. 아파트 구입 자금은 무슨 돈으로 마련했을까요?
집 한 채 사는 게 쉽지 않은 일반 국민들 사정과는 너무도 다른데 이 질문엔 입을 닫고 있습니다.
정치인은 민심을 다독이는 게 역할인데 의혹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우리는 A를 묻는데 돌아오는 답은 B 은근슬쩍 본질을 비껴갑니다.
국민이 정치인에게 명쾌한 해명을 원하는 게 과한 요구일까.
오늘 클로징은 <선택적 해명>으로 하겠습니다.
뉴스에이 마칩니다. 주말은 조수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