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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랑야랑]민주당 ‘안중근 논평’의 거센 후폭풍 / ‘30대’ 장혜영·용혜인의 국회 데뷔전
2020-09-17 19:32 정치

Q.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정치부 이동은 기자 나와 있습니다.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안중근 후폭풍', 어제 더불어민주당 논평의 후폭풍이 그야말로 거셉니다.

그렇습니다.



민주당 박성준 원내대변인이 안중근 의사 발언을 인용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을 감쌌다가 비판을 받았는데요.

안중근 의사 후손들, 화가 많이 나서 오늘 긴급회의를 소집했는데요.

이후 이런 말을 전해왔습니다.

안중근 의사 후손들은 박성준 원내대변인 사퇴와 이낙연 민주당 대표의 사과를 요구할 계획입니다.

Q. 안중근 의사를 거론한 것에 대해 추미애 장관은 오늘 뭐라고 했습니까?

추 장관의 설명, 들어보시죠.

Q. 야당에서도 독립 후손이 나섰지요?

네, 국민의힘 비례대표 1번이죠. 윤봉길 의사 손녀 윤주경 의원이 나섰습니다.

박성준 원내대변인이 과도하게 추 장관 아들을 옹호하다가 벌어진 촌극인데요.

과유불급,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Q.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국회에서 보기 힘든 30대 의원들이 대정부질문 데뷔전을 치렀는데, 반응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네, 둘 다 제 또래인데요.

대통령 빼고 안 해본 게 없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상대로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습니다.

Q. 정세균 총리가 개인적으로는 통신비 2만 원 지급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끌어낸거네요.

네, 장혜영 의원은 민주당 핵심 세력인 586그룹을 향해 따끔한 질책도 했습니다.

저도 30대라 그런지 공감되는 게 많았는데 들어보시죠.



Q. 칭찬을 한 김상희 부의장은 민주당 소속이잖아요.

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도 "제가 민주당 586그룹은 아니지만 87세대이기 때문에 울림을 느꼈다"고 극찬했습니다.

Q. 2030 의원들의 당찬 활동이 국회에 새 바람을 불어넣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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