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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권력기관 개혁 성과 점검…추미애 참석
2020-09-21 14:08 정치

다음 이슈 박스 열어보겠습니다.

'秋 아들' 변호자료 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관련 소식입니다.

먼저 이 부분 짚어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조금 전부터 청와대에서 2차 국정원·검찰·경찰개혁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질문1] 강지혜 기자, 이 회의는 1년 7개월 만에 열리는 거죠?

[리포트]
그렇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국가정보원과 검찰, 경찰 개혁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합니다.

관련 부처 장관들이 회의에 참석하는데요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추미애 법무부장관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이 그간의 성과와 추진 방향을 문 대통령에게 보고한 뒤 종합 토론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회의에는 김태년 원내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관련 상임위원장들도 참석합니다.

국정원의 대공수사권 이관 문제와 검경수사권 조정 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2] 아들 관련 의혹 속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도 오늘 회의에 참석했죠?

그렇습니다.

법무부는 문재인 정부 주요 과제인 검찰개혁을 주관하는 부처죠.

법무부를 이끄는 추미애 장관에게 문 대통령이 힘을 실어주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문 대통령은 그제 제1회 청년의날 기념식에서도 '공정'이라는 키워드를 강조하며 최근 논란이 된 문제들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는데요

이번에 추 장관을 청와대로 부른 것 역시 검찰개혁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돌파 의지를 보여줬다는 해석입니다.

추 장관도 지난 13일 "아들의 군 복무 시절 문제로 걱정을 끼쳐드려 국민께 송구하다"면서도

"검찰개혁 과제에 흔들림없이 책임을 다하는 것이 국민의 뜻이고 저의 운명적인 책무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이 추 장관 아들의 군 특혜 휴가 의혹을 수사 중이어서 문 대통령은 그간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는데요

논란이 불거진 뒤 문 대통령이 추 장관을 처음 만나는 만큼 어떤 표정을 짓고 또 어떤 발언을 할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

영상취재 : 이성훈
영상편집 :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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