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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의 멋쩍은 2루타 욕심…사이클링히트 놓쳐
2020-09-21 21:27 뉴스A

프로야구 NC의 양의지가 '사이클링 히트'를 위해 2루타를 탐했는데요.

그런데 과유불급이라고. 개인 기록도 실패하고, 팀의 득점 기회까지 날리면서 울상을 짓고 말았습니다.

한 주간 명장면,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양의지에게 강한 의지가 느껴집니다.

1루타, 3루타, 홈런.

이제 2루타 하나만 치면 사이클링 히트가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경쾌한 타격음과 함께 날아간 타구!

양의지는 1루에서 멈출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결국…

"걸려들었어요. 걸려들었어요."

이때! 박민우가 홈으로 쇄도하며 양의지의 2루행을 도와주는데요.

그럼에도 기록은 그냥 1루타, 욕심을 냈지만 대기록 달성은 무산됐습니다.

투수의 손을 떠난 공이 나지완 엉덩이에 맞습니다.

3년 전(과거)

비슷한 상황에서 심하게 다퉜던 강민호와 나지완

설마 이번에도…? (현재)

서로 눈이 마주치자 강민호가 웃음이 터졌습니다.

나지완도 같이 웃습니다.

"이렇게 서로 다시 웃을 수 있는 동갑내기입니다."

여기 또다른 절친이 있습니다.

안타를 치고 나간 박건우가 보호 장비를 풀더니 상대 팀 강백호에게 건넵니다.

"아주 자연스럽게 받아들고 있어요."

그라운드 안팎에서 쏟아져나오는 스포츠 명장면은 이번 주도 계속됩니다.

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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