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군의 안일한 대응도 논란입니다. 북한군이 바다에서 우리 국민을 심문하고 총격을 가한 6시간 동안 우리 군은 전체 상황을 파악하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군은 "북한이 이럴 줄은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3. 정부 당국은 이같은 첩보를 입수하고도 10시간이 지난 뒤에야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제 새벽 관계장관회의가 열렸지만, 문 대통령은 관련 내용을 보고받지 못했고 그 사이 '종전선언'을 강조한 온라인 유엔 연설이 진행됐습니다.
4. 하청업체의 독감 백신 유통 과정에서 문제를 일으킨 신성약품은 자신들이 직접 배달한 수도권 물량에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채널A가 확보한 서울 시내 병원 CCTV에는 신성약품 측 배송기사가 냉장 장치 없이 백신을 전달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단독 보도합니다.
5. 조두순 사건 피해자 가족이 채널A와의 통화에서 "죄를 뉘우친다"는 조두순의 말을 믿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보호관찰관이 조두순 집을 불시에 방문해 음주 여부를 점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6. 대량해고 논란을 빚은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