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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피격 사망’ 공무원 유족들 분통 “자진 월북 아니다”
[채널A] 2020-09-24 19:40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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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북 가능성에 대해 동료들과 가족들의 생각도 들어봤습니다.

숨진 공무원의 동료들은 평소 안보 교육을 제대로 받은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고,

유족들은 그럴리가 없다고 반발합니다.

공국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측의 총격으로 숨진 어업지도원 A씨는 지난 2012년 서해어업관리단에 임용됐습니다.

이후 해상에서 어선들의 어업을 지도·관리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A씨가 월북을 시도했다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군 발표가 나오자 어업관리단 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동료 직원들은 A씨가 성실하게 일하는 직원이었다며 월북 등 이상 징후는 감지하지 못했다고 입을 모읍니다.

북한 어선과 접촉하는 일이 잦아 안보교육도 수시로 받았는데 월북을 시도한 게 이해가 안된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서해어업관리단 관계자]
"공무원들이 신원조회를 하고 채용 과정에서 굉장히 촘촘한 스크린(검증)을 하고 있기 때문에…(우울증) 그런 것은 들어본 바가 없습니다."

유족들도 자진 월북은 말이 안 된다며 분통을 터뜨립니다.

배 안에 신발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는 당국 발표는 월북을 시도했다는 증거가 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유가족]
"자진 월북할 정도로 독한 동생이 아니고요. 슬리퍼가 계류색(홋줄) 밑에 있었어요. 아래쪽에 덮여 있었단 말이에요."

유족들은 자국 영해에서 표류하는 국민을 제때 발견 못한 군의 책임이 더 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

kh247@donga.com
영상취재 : 이기현
영상편집 :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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