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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건희 회장 비공개 장례 사흘째…각계 인사 조문 행렬
2020-10-27 12:07 경제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장례 사흘째입니다.

내일 발인을 앞두고 오늘 오전 일찍부터 각계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첫 소식,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채리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고 이건희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삼성서울병원에는 오전도 조문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이 발인인만큼 오후에도 각계 인사들이 빈소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조문은 오전 9시를 조금 넘겨 시작됐는데요,

삼성 측은 장례를 가족들만 참여해 간소하게 치르겠다고 밝혔지만 조문 행렬은 사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 정, 재계 인사들이 주로 빈소를 찾았는데 오늘 오전에는 종교계와 문화예술계에서도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원불교의 최고 지도자인 전산 김주원 종법사가 법문을 낭독했고 조계종 총무원장인 원행스님도 조문을 다녀갔습니다.

정운찬 KBO 회장은 "이건희 회장께서 교육, 특히 대학에 관심이 많으셨다"며 고인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LG그룹 구광모 회장도 빈소를 찾았는데요,

구 회장은 "우리나라 첨단산업을 발전시킨 위대한 기업인"이라며 '재계의 큰 어르신'이라고 고인을 추억했습니다.

정치권의 조문도 이어졌습니다.

김홍업 전 의원과 원유철, 심재철 전 의원도 빈소를 찾았습니다.

일반인의 조문은 오늘도 받지 않을 예정입니다.

4일장으로 치러지는 이번 장례의 장지는 경기도 용인 삼성에버랜드의 삼성가 선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이수철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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