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1. 서훈 대통령 국가안보실장 등 청와대 관계자 7명이 어제 저녁 돌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면서, 오늘 열릴 예정이던 국회 운영위의 청와대 국정감사가 연기됐습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에 대한 청와대 경호원의 '신체 수색' 논란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2. 추미애 법무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직접 겨냥한 감찰을 지시한 가운데, 윤 총장이 8개월 만에 지방청 순회를 재개합니다. 윤 총장은 추 장관의 인사로 대검에서 대전으로 발령 난 옛 참모들과 간담회를 할 예정입니다.
3. 횡령과 뇌물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대법원이 징역 17년의 실형을 확정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졸속재판"이라고 반발했습니다. 보석으로 석방 상태였던 이 전 대통령은 조만간 재수감됩니다.
4. 정부가 공시가격을 시세의 90%까지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보유세도 크게 증가할 전망입니다. 사실상의 '징벌적 증세'라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최재성 대통령 정무수석은 문재인 정부의 집값 급등에 대해 박근혜 정부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