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0시 이후 심야 배송 제한”…택배기사 과로사 줄까?
[채널A] 2020-11-12 19:27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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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님 감사합니다'라는 메모에 쿠팡, CJ, 롯데 여기 저기 택배 기사님들이 고맙다는 답글을 적어놓았습니다.

요즘 택배기사님들 위해 이렇게 간식 선물 준비해 놓는 집들이 많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온 국민이 배송 서비스를 유독 많이 이용한 올해죠.

그러다보니 과로에 시달리다 목숨까지 잃는 택배기사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정부가 결국 택배기사의 작업시간을 제한하는 긴급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박정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992년부터 시작된 택배 서비스.

택배물량은 올해 32억 개로 6년 만에 2배나 늘었지만 택배기사 규모는 물량 증가세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택배기사의 하루 평균 작업시간은 12.1 시간.

주 6일 배송이 보편화 된 상황.

[박기석 / 택배기사 (지난 10월)]
"한 7시간에서 8시간 정도요. (배송만요?) 네 배송만. (1시간에 50개씩 해도 빠듯하신 거죠?) 그렇게 해도 350개면 7시간이니까."

이에 정부가 '택배기사 과로사 방지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하루 최대 작업 시간을 정하고 애플리케이션 차단 같은 방식으로 밤 10시 이후 심야 배송이 이뤄지지 않도록 택배사에 권고한 겁니다.

주 5일제도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재갑 / 고용노동부 장관]
"배송량, 배송 여건 등을 고려하여 노사 협의를 거쳐 토요일 휴무제 등 주 5일 작업 확산을 유도하겠습니다."

특수고용노동자로 분류돼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였던 택배 기사의 건강검진을 의무화하고 산재·고용보험 적용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 건당 800원 수준의 배송 수수료를 받는 택배 기사의 처우 향상을 위해 사회적 논의 기구에서 택배가격 구조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인력 충원 없이 택배기사의 작업시간을 줄이는 건 불가능한데다,

배송 수수료 인상은 노사간 입장 차이가 커 대책이 실현되기까지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박정서입니다.

emotion@donga.com
영상취재: 한일웅
영상편집: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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