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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몰린 KT…7%의 바늘구멍, 타격으로 뚫는다
2020-11-12 19:53 스포츠

안녕하십니까. 스포츠 뉴스입니다.

프로야구 두산과 KT의 플레이오프 3차전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고척으로 가봅니다.

김유빈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세요.

[리포트]
네, 오늘밤 두산이 이기면 한국시리즈로 직행합니다.

반대로 KT는 벼랑 끝에 몰려 있는데요,

플레이오프 역사상 1, 2차전을 진 팀이 한국시리즈에 오른 경우는 딱 2번, 확률은 7%가 채 안됐습니다.

내일이 없는 KT는 타선에 모든 걸 걸었습니다.

[강백호 / KT]
"저희 타자들이 워낙 공격력으로 꼽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저희 팀에 걸맞은, 팀컬러에 맞는 공격으로 오늘…"

KT는 발빠른 타자들로 적극적인 도루 작전을 펼쳤지만 자꾸 엇박자가 났습니다.

1회, 안타로 출루한 조용호가 황재균의 타격과 동시에 2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태그아웃됐습니다.

황재균의 적시 2루타도 결국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반면 선발 컨디션은 좋았습니다.

쿠에바스는 1회와 2회 통틀어 단 15개의 공으로 두산 타선을 틀어막으며, 20승 투수인 두산의 알칸타라보다 깔끔하게 이닝을 마쳤습니다.

두산은 3회말 김재호가 첫 안타를 신고했지만 박건우의 땅볼 아웃으로 득점 없이 이닝을 종료했습니다.

현재 3회가 진행 중인데요. 양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고척에서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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